세원확보 활동의 일환으로 영천시는 이달 15일부터 19일(5일간)까지 지방세 및 세외수입 합동징수팀을 운영해 대구·경북 등 관외지역에서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징수 활동은 상·하반기 총 5회에 걸쳐 운영될 계획이며, 영천에 거주하지 않아 징수에 어려움이 있던 고액·고질 체납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해당 체납자에 대해서 체납자의 주소 및 실거주지를 면밀히 파악·분석해 방문독려, 자동차견인, 직장방문 등 강력한 징수활동을 실시한다.
정동훈 세정과장은 “코로나19 등 지역경제 여건이 어려운 만큼 지방세 체납액 징수에도 어려움이 있으나, 생계형 체납자는 맞춤형 경제회생을 지원하고 조세회피자는 끝까지 추적하여 반드시 징수 하겠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영천시의 한시민은 "시민된 도리로 지방세는 반드시 납부 해야 하며, 더더욱 코로나19로 인해 영천시가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전 시민 모두에게 코로나19 극복 지원금을 나눠 준 것을 생각 할때 지방세 체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며 상황이 힘들고 어렵지만 시민된 도리는 다 하자"고 힘주어 말했다.
또한 경북 영천시는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전체 50곳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역 특수학교를 포함해 유치원 8곳, 초등학교 20곳, 중학교 12곳, 고등학교 9곳 등 8000여 명에게 급식비를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총 28억 원이다.
앞서 영천시는 2019년부터 고교생, 지난해는 공·사립 유치원생까지 무상급식 지원대상을 확대했다.
또 고품질 급식을 실현하기 위해 친환경 농축산물을 공급하고, 어린이 식습관 개선 및 국산 과일 소비도 강조하고 있다.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산물을 학교에 공급해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을 챙길 목적이다.
최기문 시장은 “교육복지를 확대해 부모와 학생이 함께 만족하는 교육도시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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