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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코로나 장기화 대비 올해 ‘호흡기전담클리닉’ 3개소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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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강대웅·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15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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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존 '서울어린이병원', ‘365종합의원’ 및 신규 '오산한국병원', '웰봄병원' 등 총 5개소 운영

오산시가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오산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일선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이 마련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로부터 ‘호흡기전담클리닉’의 설치 개소 확대 및 필요 물품을 지원하는 방식을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호흡기전담클리닉 3개소를 추가 설치하게 된다.

‘호흡기전담클리닉’은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환자의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신속한 선별을 통해 감염 확산을 방지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호흡기전담클리닉 진료 절차. [사진=경기 오산시 제공]

호흡기전담클리닉에서 1차 진료를 실시하고, 만일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면 곧 바로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

먼저, 지난달 25일 원동 소재 ‘오산한국병원‘을 지정·개소해 운영 중이며, 이번달 내 수정동 소재 ’웰봄병원‘이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나머지 1곳은 아직 미정 중에 있다.

전담클리닉을 방문한 환자 간 교차 감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예약‘을 필수로 운영된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호흡기전담클리닉을 통해 발열, 호흡기 질환과 코로나19에 대한 진료가 보다 안전하고 심층적으로 이뤄지고 확산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시민은 안심하고 지역 내 호흡기전담클리닉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말부터 원동 일대 경기대로 209 위치한 ‘서울어린이병원’과 경기대로 133 오렌지팩토리아울렛 1층 ‘365종합의원’ 등 2개소의 호흡기전담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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