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영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이 영천경마공원추진 실무팀과 함께 제4경마공원 현장을 방문해 영천경마공원 사업 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김회장의 방문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만희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조영제 영천시의장 및 시의원,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해 영천 경마공원 조성에 관해 의견교환과 토론을 이어갔다.
올해 2월말 취임 후 곧바로 영천경마공원 현장을 찾은 김우남 한국마사회장은 사업추진 전반에 대한 현황 설명을 듣고 주요 시설인 관람대와 경주로가 들어설 우벌지 일대, 주진입로 주변 가옥철거 대상지, 북측 진입로 현장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영천경마공원 사업이 성공리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완공예정인 영천경마공원은 경북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대미리, 청통면 대평리 일대 1,452,813㎡ (44만평 규모)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 3650여억원이 투입된다.
경마공원의 주요시설로는 경주로, 관람대, 마사, 동물병원 등 경마 필수시설 뿐만 아니라 루지존,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야생화 정원, 피크닉 가든, 가족캠핑장 등 지역민의 힐링을 위한 공간과 시설이 조성돼 향후 이들 시설은 시민들의 문화와 레저를 위한 공간 제공으로 지역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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