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대희 군포시장, 안양천 고도화사업 경기권 실무협의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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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1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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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천 공유 지자체들간 안양천 유지 관리 협력방안 등 논의

한대희 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위한 경기권 지자체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사진=군포시 제공]

한대희 경기 군포시장이 15일 광명무역센터에서 강득구 의원 주최로 열린 ‘안양천 고도화사업을 위한 경기권 지자체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서울 구로구와 경기도 군포시, 안양시, 의왕시, 광명시 등 안양천을 공유하고 있는 지자체들간 상호 긴밀한 협조하에 체계·효율적으로 하천을 유지·관리할 수 있는 협력방안 등이 심도있게 논의됐다.

이어 내달에는 가칭 ‘안양천 100리길 조성사업’을 위해 안양천을 관리하는 지자체들(서울시 양천구 등 4곳, 경기도 군포시 등 4곳)이 모여 실무 협의를 거쳐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한 시장은 올해부터 오는 2023년까지 안양천에 자전거도로와 산책로를 정비하고, 둔치공간이 확보되는 곳에 쉼터를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안양천 환경정비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한 시장은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도 연다.

한 시장은 오는 25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문화도시란 무엇인가?’를 주제로 첫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는 등, 매주 목요일 문화도시를 주제로 하는 테이블 회의를 정례화 할 예정이다.

회의당 참석 인원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명으로 제한했으며, 각 회의 개최 5일 전까지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등에 관심있는 군포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한 시장은 "문화도시 추진은 시민들의 전방위적인 삶의 질 향상이 목적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며 "문화도시 시민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기획하는 문화도시' 라운드테이블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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