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석종훈 전 중소벤처비서관 파트너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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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21-03-16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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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플레이가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사진=퓨처플레이)]


퓨처플레이가 석종훈 전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을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석 파트너는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경향신문, 조선일보, 실리콘밸리 특파원을 거쳐 미국 실리콘밸리뉴스를 창업하며 미국 현지 창업환경과 협업 프로세스를 익혔다.

이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했으며, 2007년부터 다음커뮤니케이션 대표로 ‘미디어 다음’, ‘아고라’ 등 신규 사업 모델을 창출하는데 이바지했다.

2018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첫 창업벤처혁신실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중소벤처비서관으로 임명됐다.

석 파트너와 퓨처플레이는 2019년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인 ‘컴업’을 준비하며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참여 기업으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향후 퓨처플레이에서 초기 또는 예비 기업 발굴, 신사업 및 초기기업 육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해 민간 주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는 “석종훈 파트너는 공직 이전에 실리콘밸리와 다음커뮤니케이션에서 창업가로서 많은 경험을 쌓은 스타트업 업계의 1세대로, 퓨처플레이가 새롭게 정의하고 있는 액셀러레이터의 역할을 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을 지원하여 성장시키는 데에 최적의 전문가라 생각한다”며 “민간과 공공 영역에서 다양한 경험을 하신 시니어 파트너의 합류로, 액셀러레이터를 포함한 초기 투자 업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석 파트너는 “앞으로 창업가와 밀접하게 호흡하고 싶어 퓨처플레이에 합류했다”며 “국내 창업기업들의 고충을 민간, 정부 양쪽의 시각을 경험한 만큼 누구나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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