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16일 시청 상황실에서 시민홍보대사 13명을 위촉했다.
신 시장이 지역의 친근한 이웃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시민의 시정 참여도를 높이는 소통 행정을 추진하기로 해 주목되고 있다.
그 간 시민홍보대사는 탤런트나 방송인 등 유명인 위주로 운영해 왔기에 일반시민의 홍보대사 위촉은 약간 이색적으로 보여진다.
이번 시민홍보대사는 지난 1월 27일부터 2월 9일까지 2주간 시민들이 직접 홍보대사로 위촉될 인물을 추천하는 방식으로 공모를 통해 총 37명이 응모했다.
이중 신 시장은 본인 참여의사가 뚜렷한 사람에 한해 신청서를 접수 받아 최종 13명을 위촉했다.
이들은 시 승격 20주년 기념 영상 제작에 참여하는 등 주요 시정소식은 물론,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생활정보와 마을별 행사, 우리동네 숨은 명소를 개인 SNS를 통해 주변 지인에게 알리는 등 광주시 도시 브랜드 홍보에 앞장 설 예정이다.
한편 신 시장은 "시민이 직접 광주시를 홍보해 내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높이고 광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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