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레이브 걸스가 용감한 형제로부터 샤넬백을 받게 됐다고 전했다.
16일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 브레이브 걸스 유정은 '대표인 용감한 형제로부터 명품백을 받았느냐'는 청취자 질문에 "아직 못 받았다. 곧 받을 예정이다. 대표님이 1위와 동시에 주문을 했다고 하셨다"고 답했다.
민영은 "우리가 예전에 대표님 공약을 기억한 것인데, 최근에 대표님이 '내가 그런 말을 했었냐'고 하긴 하셨다. 온라인으로 멤버별로 어울릴 만한 가방을 골라 주문했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브레이브 걸스는 SBS '인기가요'에서 4년 전 발표했던 '롤린'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확정 후 브레이브 걸스가 유튜브 '연예천재'에서 했던 발언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브레이브 걸스는 "예전에 사장님께서 1위 하면 샤넬 백 하나씩 사주신다고 했었다. 이런 건 무조건 기억하고 있어야죠. 뱉은 말은 기억하셔야죠. 사장님"이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팬이 유튜브에 올린 롤린 댓글 모임이 화제를 모으면서 브레이브 걸스는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물론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역주행 신화를 써내려가고 있다.
인기에 힘입어 브레이브 걸스는 tvN '유퀴즈 온 더 블럭'과 SBS '런닝맨' 출연을 앞두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