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과 네이버가 이날 오후 각각 이사회를 열어 2500억원 규모의 상호 지분 교환 방안을 확정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 등 두 회사의 총수가 1월 28일 회동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쿠팡이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으로 100조원의 가치를 인정받은 데다가, 이베이코리아 매각까지 앞두고 있어 발빠르게 움직였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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