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위험성 논쟁 계속…캐나다 총리 "접종 안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은숙 국제경제팀 팀장
입력 2021-03-16 17: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위험성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5일(현지시간) 의 AZ 백신이 접종에 안전하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몬트리올에서 보도진과 만나 보건당국이 백신 관련 정보를 지속해서 분석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이날 트뤼도 총리는 "보건부와 전문가·과학자들이 엄청난 노력을 들여 캐나다에서 승인된 모든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실히 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가장 좋은 것은 지금 캐나다에서 바로 맞을 수 있는 그 백신"이라고 밝혔다. 

총리는 또 캐나다에 공급된 AZ 백신 중 유럽에서 발생한 부작용과 관련 있는 조단위 물량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테레사 탬 최고공중보건관 역시 이날 별도 성명에서 "캐나다에서 행동을 취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부는 유럽의약품청(EMA)을 포함한 국제 보건당국과 지속적 협력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보건부 성명을 발표해 유럽에서 발생한 이상 반응 사례를 알고 있다면서도 백신을 접종해 얻는 이익이 위험보다 크다고 말했다. 

유럽에서는 AZ 백신 접종 이후 혈전이 발생했다는 사례 보고가 이어지면서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이 백신 접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앞서 덴마크와 노르웨이가 지난주 처음 백신 접종을 중단했으며, 네덜란드와 오스트리아 등도 AZ 백신 중 일부 제조단위 물량에 대한 접종을 유보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