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이상수-정영식, 중국 벽 넘고 남자복식 ‘세계 1위 재등극’

남자 탁구 이상수(삼성생명)-정영식(국군체육부대) 복식조가 1년 만에 세계랭킹 1위에 다시 등극했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16일(한국시간) 국제탁구연맹(ITTF)이 발표한 3월 세계랭킹에서 린가오윤-량징쿤(중국) 조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에 올랐다.

2018년 중반부터 1~3위를 오르내린 이상수-정영식 조는 지난해 3월 2일 발표된 랭킹에서 마지막으로 1위를 기록한 뒤 린가오윤-량징쿤 조에 밀려 줄곧 2위에 자리했다. 코로나19로 국제대회에 제대로 참가하지 못한 탓이다.

이상수-정영식 조는 최근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에서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해 순위를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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