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같은 평가에는 전직 건설청장들이 모두 오해의 시선을 받고 있다는데서 비롯됐다.
특히 공직에서 퇴직한 A씨가 현재는 민간인 신분이기 때문에 실명이 공개되지 않은데다가 전 건설청장으로 재직했던 관계자들이 투기 의혹 대상에 올랐다.
A씨는 현직에 있을 당시와 퇴직후 매입한 세종시 전체 부동산은 20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따라서, 경찰은 A씨의 부동산 매입 투기성 여부에 대해서 조사중이다. 사실상 A씨가 수사 대상에 오른 것이다. 경찰이 A씨에 대해 단순 정황 조사로 마무리 될 것인지, 그렇지 않다면 경찰 출석 조사가 이뤄질 것인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주경제 취재결과 A씨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발령 이전에 정부부처 부동산 관련 부서에서 근무 해왔다. 건설청으로 발령받아 총 6년 간 재직하다가 퇴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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