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17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겠다.
기상청은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농도를 나타내는 세제곱미터당 마이크로그램의 수치가 서울 127㎍/㎥, 수원 106㎍/㎥ 경북 안동 87㎍/㎥과 같이 나타나면서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면서 뿌연 하늘이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으나, 내일(18일)과 모레(19일)는 기온이 다소 오르면서 아침 기온이 0~7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낮 기온은 모레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동해안은 10도 이상)에서 1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포근하겠다.
특히 내일까지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이상으로 매우 클 것으로 예상돼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1~19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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