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혈전 논란...관련주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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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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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스트라제네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혈전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관련주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유나이티드제약, 에이비프로바이오 등이다. 

17일 오전 9시 기준 sk케미칼은 전일대비 0.33%(1000원) 상승한 30만 원, 진매트릭스는 2.44%(250원) 상승한 1만 500원, 유나이티드제약은 1.27%(700원) 상승한 5만 5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에이비프로바이오는 0.46%(4원) 하락한 86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 각국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부작용으로 '혈전'이 계속 언급되고 있다. 이에 20개국은 이미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에 대해 유보하거나 일시 중단한 상태다. 

가장 먼저 접종을 중단한 나라는 오스트리아다. 오스트리아에서는 동일한 일련번호(ABV 5300) 백신을 접종한 여성 2명이 혈전 관련 이상 반응이 나타났고, 이중 40대 여성이 숨졌다. 

덴마크, 노르웨이, 네덜란드, 아일랜드, 아이슬란드, 불가리아는 접종을 중단했으며,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주요 국가는 한시적으로 접종을 중단했다. 

이와 관련해 아스트라제네카 측은 "유럽연합(EU)과 영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1천700만여명에 대한 모든 가능한 안전성 자료를 신중히 검토한 결과 폐색전증, 심부정맥 혈전증 또는 혈소판 감소증의 위험성을 높인다는 증거가 어느 특정 연령대, 성별, 백신 제조단위 또는 어떤 특정 국가에서도 나타나지 않았다"며 전면 부인했다. 

방역당국은 "현재까지 파악한 바로는 (접종을 중단하거나 유보한) 모든 국가에서 관련성을 확인했다는 근거를 제시하는 곳은 없다"며 향후 조사 결과에 따라 후속 조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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