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세미콘 무려 25.28% 하락...무상감자 결정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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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연 기자
입력 2021-03-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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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에이티세미콘 주가가 급락한 채 시작됐다.

17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에이티세미콘은 전일대비 25.28%(135원) 하락한 39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16일 에이티세미콘은 결손금 보전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보통주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감자는 주당 액면금액 500원의 보통주 10주를 같은 액면가의 보통주 1주로 무상 병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감자를 거치면 자본금은 713억790만6000원에서 71억307만9500원으로 감소하고, 주식 수는 1억4261만5812주에서 1426만1581주로 감소한다.

감자기준일은 내달 15일이며, 내달 14일부터 5월 5일까지 매매거래 정지 기간을 거쳐 오는 6일 감자를 마친 신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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