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테크노파크와 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사업화 할 수 있는 자금을 지원한다. 최종 선정된 업체에 심사평가 순위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또 성과 평가를 통해 사업성,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 최대 1000만원 범위 내에서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경기도 내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서비스업 기반 중소기업이다. 경기도는 우수 융·복합 과제를 보유한 업체 또는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서면·전문가 심사를 통해 선정할 예정이다.
경기테크노파크 모집공고문을 참조해 신청서, 계획서 등을 작성해 이달 말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또 경기도는 '경기청년 온라인 해외봉사단'이 제작한 영상 교육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봉사활동을 벌인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은 최근 에티오피아와 키르기스스탄 등 2개국 대상 영상콘텐츠를 제작했다. 영상에는 K-방역과 한국문화, 보건교육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현지인들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형극이나 댄스 등으로 제작됐다. 영상을 활용해 현지와 온라인으로 소통하며 자원봉사와 한국문화 알리기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는 상황 속에서도 국제개발협력사업 수요에 대응하고자 지난해 12월 발족됐으며, 24개팀에 230명의 도내 청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노주희 경기국제평화센터장은 "청년 교육으로 국제개발협력에 대한 이해를 돕고,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청년이 힘을 낼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한다"며 "더욱 더 많은 청년들이 자기주도적이면서 국제적 협업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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