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다인 주가가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바이오다인은 전일대비 11.63%(4650원) 상승한 4만 4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의료기기 제조업체 바이오다인은 지난 5일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3만 원으로 결정했다.
당초 희망 범위(2만 2500원~2만 8700원)를 초과한 가격으로, 공모 규모는 3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365대 1로 집계됐다.
1999년 설립된 바이오다인은 액상 세포 검사(LBC) 기기와 진단 시약 키트 등을 제조하는 암 진단 장비 전문 기업이다.
임욱빈 대표는 "최근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식과 원리 자체에 대한 포괄적이면서 강력한 특허를 미국에서 추가로 취득했다. 바이오다인은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기업이 선점한 LBC 시장에서 국내 기술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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