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산불대응센터 구축으로 산불예방 대응 체계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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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원 기자
입력 2021-03-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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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근무환경 개선과 산불발생시 선제적 대응 기대

[사진=삼척시 제공]

 

강원 삼척시는 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산불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척시는 산불예방 통합 대응태세 확립을 위해 산불감시 및 진화인력과 각종 장비를 한 곳에 일원화해 운영한다. 또 관내 군부대 내 헬기 계류장에 산불 임차 헬기를 상주시켜 기상여건 상황에 따라 수시 순찰 점검 및 방송 등을 추진함으로 지상 및 공중진화 대응태세도 확립했다.

산불대응센터는 산불종합대책 일환으로 삼척시청 별관 뒤에 국비포함 사업비 5억 원을 들여 지난해 1월에 착공 후 완공한 건축면적 80.58㎡(연면적 309.3㎡)의 지상4층 일반철골조 구조의 건물이다.

이곳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대기실과 산불차고를 갖추고 있으며 진화차량 3대와 진화인력 3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산불대응센터 건립 계기로 산불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효율적인 산불진화체계를 구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근무여건이 한층 개선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산불은 잠깐의 방심으로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불재난을 사전에 차단하도록 철저하게 대응하겠다”며 “시민들과 입산객들도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며 부주의로 산불이 발생하거나 불을 피우는 행위 등이 적발될 시에는 강력한 사법 조치와 과태료를 부과 조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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