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 도입 공무원 정부 포상

  • '수상자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 정재선 일자리정책과장'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고양시 제공]

경기 고양시(시장 이재준) 코로나19 비대면 진료시스템인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도입한 공무원 2명이 정부 포상을 받게 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김안현 덕양구보건소장과 정재선 일자리정책과장이 인사혁신처, 행정안전부가 공동 주최한 '제1회 적극행정 유공포상'의 녹조근정훈장과 대통령표창 수상자로 선정됐다.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를 타고 검사를 받는 개방형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10분 안에 검사를 받을 수 있어 2차 감염에 안전하다.

이들은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빠른 결단과 실행으로 3일 만에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추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포상에서 기초지자체 중 2명 이상 수상자를 배출한 곳은 고양시가 유일하다.

이재준 시장은 "고양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있기까지 공무원과 의료진 등 아이디어 발굴에서 실행·추진에 힘써준 작은 영웅들이 많았다"며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에 정착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고양시는 대화동 고양피크닉시민공원 내 피크닉장을 오는 22일부터 무료로 부분 개장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국·공립시설 방역지침에 따라 시설의 30%에 해당하는 57곳 중 18곳을 개방하기로 했다.

단, 테이블 1개당 인원은 4명으로 제한된다. 5인 이상 사적모임은 엄격히 금지된다.

하루에 2회씩 운영되며, 1회차는 오전 10시~오후 3시, 2회차 오후 4~9시다.

고양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현장 입장 시 예약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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