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 최초’ 시멘트 벌크차 압송시스템 개선사업 추진...대기오염물질 저감 기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인천)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17 14:4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접수···제조기업 최대 900만원·벌크차량 최대 30만원 지원

  • 압송방식을 유류→전기식 블로워 방식으로 변경, 환경개선과 더불어 차량 유지비 절감까지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실시하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사진=인터넷]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중·소사업장 건설자재 제조업체의 벌크차량에서 시멘트를 압송할 때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는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시행한다.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기존 경유보다 ‘연료비’를 절감하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감소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받으며,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확인 또는 시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우영 대기개선팀장은 “벌크 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훈수 환경국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발굴·확대 추진에 앞장서 쾌적한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