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은 인천형 그린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유류(경유)를 사용하는 벌크차량 압송방식에서 발생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식 블로워(송풍기)’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식이다.
이와 더불어 전기식 블로워를 사용하면 기존 경유보다 ‘연료비’를 절감하고, 차량의 ‘엔진오일 교체주기’ 감소 등 차량 유지비를 줄일 수 있다.
오는 22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신청받으며, 지원금액은 제조기업 압송시스템(전기식 블로워) 설치비 지원은 사일로별 최대 900만원이며, 벌크차량의 압송시스템 연결장치 부착 비용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확인 또는 시 대기보전과로 문의하면 된다.
정우영 대기개선팀장은 “벌크 차량 시멘트 압송 과정에서 생기는 미세먼지(PM) 및 질소산화물(NOx) 약 97%, 이산화탄소(CO2) 약 49%에 해당하는 대기오염물질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훈수 환경국장은 “전국 최초로 실시하는 이번 건설자재 제조업체 압송시스템 개선사업을 통해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고 이와 함께 다양한 환경개선 사업을 발굴·확대 추진에 앞장서 쾌적한 도시 인천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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