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가 주요 공기업 중 처음으로 ESG 채권을 발행했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2일 ESG 채권발행으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1'을 부여했다. 수자원공사의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계획과 수돗물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ESG 채권은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투자에 한정해 사용된다. 용도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이번에 발행한 채권은 ESG 채권 중 녹색채권으로 발행됐다. 금리는 시중금리 대비 0.1%포인트 낮으며, 만기는 2024년 3월 12일이다. DB금융투자가 주관사를 맡았다.
수자원공사는 유치 자금을 물환경 개선을 위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과 확충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투자 자금의 추적 관리를 위한 녹색채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자금 사용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수자원공사의 ESG 경영의 일환이다. 최근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여러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해 59조원으로 발행 규모가 크지 않다. 이 중 대부분은 사회적채권으로 녹색채권은 1조원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3000억원 가량의 녹색채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2일 ESG 채권발행으로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립은행(LBBW)으로부터 500억원의 투자 자금을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녹색채권 인증 최고 등급인 'G1'을 부여했다. 수자원공사의 물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개발 계획과 수돗물 생산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0으로 줄이는 탄소중립 추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노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
ESG 채권은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환경(Environment), 사회(Society), 지배구조(Governance)와 관련된 투자에 한정해 사용된다. 용도에 따라 녹색채권, 사회적채권, 지속가능채권 등으로 구분된다.
수자원공사는 유치 자금을 물환경 개선을 위한 상수도 노후관 개량과 확충 등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 향후 투자 자금의 추적 관리를 위한 녹색채권 관리 체계를 마련해 자금 사용 내역과 환경 개선 효과를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녹색채권 발행은 수자원공사의 ESG 경영의 일환이다. 최근 ESG 경영이 화두가 되면서 여러 기업의 ESG 채권 발행이 증가하고 있으나 지난해 59조원으로 발행 규모가 크지 않다. 이 중 대부분은 사회적채권으로 녹색채권은 1조원에 불과하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채권발행을 시작으로 올해 총 3000억원 가량의 녹색채권을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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