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한인 여성 4명이 사망했다.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쯤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있는 마사지샵 '영스'와 '아시안 마사지 팔러'에서 총격이 연이어 발생해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이어 5시 30분쯤 북부 피드먼트로에 있는 '골드 마사지 스파' '아로마세러피 스파'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4명이 추가로 숨졌다.
특히 스파 두 곳에서 사망한 사람 중 4명이 한인 여성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에 포착된 용의자 20대 남성 로버트 에런 롱을 이날 8시 30분쯤 애틀랜타 남쪽 240㎞ 거리인 크리스프 카운티에서 붙잡았다. 아직까지 범행 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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