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한 오리온 ‘태양의 맛 썬’ 1억개 팔렸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재형 기자
입력 2021-03-17 14:4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재출시 3년 만…지난해 월평균 매출 단종 이전 대비 36% 증가

오리온 ‘태양의 맛 썬’.[사진=오리온]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하 썬)이 재출시 이후 3년여 만에 누적판매량 1억개를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1초에 1개씩 팔린 셈이다. 매출액은 940억원에 달한다.

썬은 2016년 공장 화재로 생산라인이 소실돼 불가피하게 생산이 중단됐었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적극적인 재출시 요청에 힘입어 2018년 4월 다시 선보였다.

지난해에는 홈술족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안주형 과자’로 주목받으며 월 30억원 넘게 팔리는 등 단종 이전 대비 36%가량 높은 월평균 매출액을 달성했다.

오리온은 이 제품 외에도 ‘치킨팝’, ‘배배’, ‘와클’ 등 추억의 과자를 재출시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기존 썬을 즐기던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소비층에게까지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재출시하면서 맛을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 인기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