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부산외대와 항공인력 양성위해 '맞손'…전담 항공사 지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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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혜경 기자
입력 2021-03-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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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외대 학생·임직원 전담 항공사로 지정…다양한 혜택 제공

  • 실무중심 교육과정으로 양질 직무교육 제공

에어부산이 부산외국어대학교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항공인력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에어부산은 17일 부산외대와 우수한 항공 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부산외대 대학본부에서 이날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병석 에어부산 대표와 김홍구 부산외대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는 △부산외대의 전담 항공사로 에어부산 지정 △에어부산은 부산외대에 다양한 혜택 적극 제공 △우수한 항공인력 양성 및 전인교육 향상 노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부산외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에어부산을 지원하고자 학생·교직원의 국내·외 연수 등을 위한 항공사로 에어부산을 전담 항공사로 지정한다. 에어부산은 부산외대 학생과 교직원 대상으로 한 기업 우대 프로그램 등의 혜택을 적극 제공한다.

또한 에어부산의 역량을 활용해 부산외대 학생들에게 체계적인 맞춤형 교육 과정도 지원한다. 에어부산은 '목적지 없는 체험비행'과 훈련시설을 활용한 지상 교육과정을 통해 △기내 이·착륙 준비 △기내 방송 및 서비스 체험 등 실무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양질의 직무교육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역량을 바탕으로 전문 항공인력 양성을 지원하여 사회적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17일 부산외국어대학교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안병석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오른쪽)와 김홍구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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