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이종목'은 주식시장에서 이슈가 되는 중국 종목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마이'는 중국어로 '사다(買)'와 '팔다(賣)'를 모두 뜻하는 단어입니다. 영어로는 '나(My)'를 뜻하기도 하죠. 이 코너를 통해 아주경제 중국본부에서는 매일 독자들이 중국증시에서 궁금해할 만한 종목을 소개합니다. [편집자 주]
중국 제약사 야오밍바이오(药明生物·이하 우시바이오, 02269, 홍콩거래소)가 화이자 중국 생산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17일 중국 유력 매체 둥팡차이푸망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화이자 중국 법인으로부터 항저우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을 매입, 관련 인력도 함께 흡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는 "이번 인수 계약은 올 상반기 안으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이자 항저우 공장에는 바이오리액터는 물론, 바이알과 주사기 충전 공정이 있어서, 급증하는 의약품 제조에 대한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17일 중국 유력 매체 둥팡차이푸망에 따르면 우시바이오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웨이보 공식 계정을 통해 화이자 중국 법인으로부터 항저우 바이오시밀러 생산공장을 매입, 관련 인력도 함께 흡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는 "이번 인수 계약은 올 상반기 안으로 성사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화이자 항저우 공장에는 바이오리액터는 물론, 바이알과 주사기 충전 공정이 있어서, 급증하는 의약품 제조에 대한 수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우시바이오는 중국 '의약계 화웨이'로 불리는 유니콘 업체 야오밍캉더(藥明康德·우시앱텍) 산하 기업으로, 2011년 설립됐다가 4년 만에 독립체로 분리됐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2017년 6월 홍콩 증시에 상장했다. 당시 시가총액(시총)은 320억 홍콩달러에 불과했는데, 4년 만에 시총이 10배 넘게 급증하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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