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JV 합작...LG전자, 구조적 성장의 원년" [DS투자증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지은 기자
입력 2021-03-18 09:0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 = 아주경제DB]



DS투자증권이 LG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UY), 목표주가 20만원을 제시했다. 올해는 LG전자에 있어 구조적 성장의 원년이라는 설명이다. 

18일 권태우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LG전자는 가전이 수익성을 견인할 것이라며 역대 최고 수준의 영업이익을 전망했다. 

추정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4.0% 증가한 1조2427억원이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HE(TV) 2833억원(-13.1% YoY) △H&A(가전) 8826억원(+17.1% YoY) △MC(모바일) -2549억원(적지 YoY) △VS(차량용 부품) -734억원(적자 YoY) △BS(비즈니스 솔루션) 1987억원(-6.4% YoY) 등으로 예측됐다.

권태우 연구원은 "지난해 말 마그나(Magna)와 조인트벤처(JV) 합작 발표로 향후 구조적 성장이 담보됐다. 밸류의 리레이팅이 가능한 시점"이라며 "올해 VS 부문의 예상 매출액은 전년보다 34% 증가한 7조8000억원이다. 매출 확대로 인해 올해 적자 폭은 줄어들 전망이다. VS 부문의 분기 흑자 전환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MC 부문의 구조조정도 예상돼 수익구조 개선,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TV와 가전 부문에서의 판매 호조도 지속되고 있다"고도 했다.

권태우 연구원은 "HE 부문은 OLED TV 비중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광저우 팹이 정상 가동되면서 패널 공급이 늘었고 OLED 판매량은 전년의 두 배 수준까지 증가한 것으로 파악한다"고 했다. 

그는 H&A 부문에 대해서는 △코로나 백신접종으로 인한 북미·유럽시장의 가전 수요 증가 △프리미엄 라인의 판매 확대로 ASP 상승 등을 예상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