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마을세무사 9명에 감사패 수여···'도정 발전에 장기간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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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김문기 기자
입력 2021-03-1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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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세사업자 및 농어촌 주민 등 세무상담 어려운 도민에게 무료 재능기부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는 영세사업자 및 농어촌 주민 등에게 무료 세금 상담을 해 주고 있는 마을세무사에게 이달 중 유공 감사패를 수여한다.

이는 재능기부를 통해 마을세무사 제도 운영 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정 발전에 헌신한 세무사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이다. 장기간 마을세무사로 활동을 하면서 상담 실적이 우수하고 특별한 공적이 있는 세무사를 선정했다.

유공 대상자는 △김선욱 세무사(화성시) △전세진 세무사(시흥) △권구문 세무사(광명) △배판호 세무사(오산) △김재도 세무사(양주) △박성현 세무사(구리) △이경우 세무사(안성) △임유민 세무사(동두천) △이만희 세무사(가평) 등 9명이다. 도는 코로나19로 인해 시·군을 통해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마을세무사’는 복잡한 세무행정에 전문지식이 없거나 영세사업자, 농어촌 주민 등 세무사 이용이 어려운 주민들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지원해 주는 제도로, 수원시 등 31개 시·군에 210명이 지정돼 운영 중이다.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해 2018년 1만2085건, 2019년 9985건, 지난해 1만4648건의 상담을 제공했다.

마을세무사 이용은  각 시·군 세무부서에 문의하면 전화나 이메일을 이용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을세무사는  경기도 및 시·군 홈페이지에서 읍·면·동  명단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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