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협 신임 회장에 박성호 사무총장 선임... 협회 최초 상근 회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명섭 기자
입력 2021-03-18 13: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8일 온라인을 통해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박성호 사무총장을 제 14대 협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인기협은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만장일치로 박성호 사무총장을 신임 협회장으로 추대했다.

인기협은 지금까지 회원사의 대표들이 회장을 맡아왔지만, 박성호 사무총장이 협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약 20년만에 협회 사무국에서 상근 회장이 탄생했다. 이는 사무총장으로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주도적으로 협회를 운영할 수 있는 내부 인사가 적절하다는 회원사 대표들의 의견이 반영된 결과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박 신임 회장은 "IT 산업이 국가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고 동시에 국민의 일상이 된 시점에서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의 중요한 자리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며 "무엇보다 협회의 역할이자 본질이라 할 수 있는 산업의 받침대라는 점을 가장 핵심에 두고 협회를 끌고 또 당겨보고자 한다. 공정하지 못한 규제들은 풀어낼 수 있도록 하는 반면, 산업의 마중물이 될 수 있는 것들은 확실하게 발굴해내는 협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인기협은 올해 온라인 플랫폼 분야의 규제, 인앱결제 강제정책, 전자상거래법, 개인정보호법 등 산업 활성화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를 발굴하고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한국인터넷기업협회 신임 회장[사진=한국인터넷기업협회 제공]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