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차량 공유 서비스 '딜카' 인수... 쏘카와 경쟁 전망

카카오모빌리티가 차량 공유 서비스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현대캐피탈의 차량 공유 서비스 '딜카'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수가는 약 80억원이다.

딜카는 현대캐피탈이 중소 렌터카 업체와 제휴해 2018년 12월 정식 출시한 서비스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4월 법인 사업목적에 '자동차 임대 및 렌트업'을 추가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카카오모빌리티가 쏘카, 그린카 등 차량 공유 서비스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9일 반려동물 전용 택시 국내 1위 브랜드 '펫미업'을 인수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사진=카카오모빌리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