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 신약후보 물질 'URC102', 임상 2b상서 혈청 요산 수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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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범 기자
입력 2021-03-1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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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일 URC102 임상 2b상 결과 도출…위약군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확보

[CI=JW중외제약]

JW중외제약은 통풍 신약후보 물질 'URC102'가 국내에서 진행된 임상 2b상에서 혈청 요산 수치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18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URC102를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으로 인한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 후보물질로 요산 배출을 촉진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9년 중국 내 개발 및 판매 권리를 현지 심시어제약에 기술 수출하기도 했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4월부터 중앙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국내 18개 병원에서 통풍 환자 171명을 대상으로 URC102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고 적정 용량을 탐색하는 임상 2b상을 진행한 바 있다.

임상 결과 1차 평가변수인 '약물 투여 후 4주 시점의 혈청 요산 수치 6㎎/㎗ 이하 달성률'에서 투약군이 위약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URC102에 의한 중대한 약물 이상반응이나 위험성이 확인되지 않아 위약군과 동등한 수준의 안전성 및 내약성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고 부연했다.

JW중외제약은 앞으로 임상 2b상 결과를 바탕으로 국내외 임상 3상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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