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 19~21일 온택트 '딸기 피크닉 가자고' 개최

남양주시청.[사진=남양주시 제공]

경기 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오는 19~21일 사흘간 비대면 온택트로 남양주딸기축제 '딸기 피크닉 가자고(GO)'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방구석 챌린지, 따라해 봄 딸기'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유튜브 '딸기 피크닉 가자고(GO)'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온라인으로 전문 요리사와 함께하는 '줌(ZOOM) 쿠킹클래스', 딸기체험 '남양주시 EXID 혜린의 딸기맨' 등이 열린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로고송 따라 부르기 UCC 경진대회와 공모전도 마련된다.

온라인 축제는 뮤직아트홀, 댄스·레코딩·크리에이터·뮤직스튜디오 등 시설이 갖춰진 이석영 뉴미디어 도서관에서 진행된다.

20일부터 이틀간 조안면 물의정원 제3공영주차장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딸기와 딸기디저트 키트를 판매하는 판매전도 열린다.

딸기 1팩(500g)당 5000원, 딸기디저트 키트당 1만원에 판매된다.

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수확 체험권을 사전에 사면 와플과 생크림도 준다.

또 남양주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안나농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치매 예방과 치유를 돕는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와 치매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남양주 먹골배 나무를 활용한 자연친화적 체험 활동, 치료 환경 조성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7개월 간 농작업과 문화체험 활동으로 구성된 농림치유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백종숙 치매건강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된 상황에서 충분한 거리두기가 가능한 야외 활동이라는 점과 치매 예방과 인지 개선에 매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농림치유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