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코로나19] 신규확진 463명, 사흘째 400명대…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202건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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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림 기자
입력 2021-03-1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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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선별검사소에 길게 줄 선 외국인 근로자들 모습.[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발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3명 추가돼 누적 9만7757명이 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45명)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사흘 연속 400명대를 이어갔다.

최근 일주일(3월 13∼19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0명→459명→382명→363명→469명→445명→463명'을 기록했고, 이 기간 300명대는 2번, 400명대는 5번이었다.

신규 확진자 463명 중 441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수도권에서만 320명이 감염됐다. 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이다. 이 밖에 경남 42명, 강원 30명, 전북 15명, 대전 7명, 부산·충북 각 6명, 대구·경북 각 4명, 충남 3명, 광주·울산 각 2명 등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7명이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5명은 지역사회에서 확인됐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사람은 364명 늘어 총 8만9523명(완치율 91.58%)이 됐다. 사망자는 2명 추가돼 1690명(치명률 1.73%)으로 집계됐다.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0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는 202건 추가돼 9607건이 됐다.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9492건(신규 194건)으로 대부분이었으며,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89건(신규 8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10건이다. 사망 신고사례는 추가로 보고되지 않아 16건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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