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 전문 업체 셀리버리가 장 초반 강세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5분 기준 셀리버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7%(3700원) 오른 14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셀리버리는 현지 미국에서 개발 중인 코로나19 치료제 'iCP-NI'의 임상용 의약품 대량 생산을 진행 중이며, 1차 400명분의 생산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셀리버리는 임상 1,2상 및 치료목적사용(EAP) 승인 이후 코로나19 환자 투여분을 고려해 1200명분을 생산 중이라고도 덧붙였다.
조대웅 셀리버리 대표는 iCP-NI에 대해 "약물재창출 방식으로 개발 중인 약물과는 다른 근본적인 감염병 치료신약"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물재창출 카테고리와는 본질적으로 다른 코로나19에 기전-특이적 (mechanism-specific)으로 적응증이 특화된 면역치료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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