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1회째를 맞은 재능시낭송대회 예선이 5월 온라인으로 치러진다.
재능문화는 재능그룹의 재능문화와 한국시인협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능교육 등이 후원하는 문화행사 ‘재능시낭송대회’ 1차 온라인 예선대회 참가 접수를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대회 진행 순서는 △1차 온라인 예선 대회(5월) △2차 지역 대회(6월~10월, 6개 권역별) △3차 본선 대회(11월)다. 응모 부문은 학생부(초등부, 중고등부)와 성인부로 나눠 진행된다.
최종 본선 대회의 성인부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 된다. 성인부 본선대회 동상 이상 수상자에게는 ‘시낭송가증서’가 추가로 수여된다.
예선 응모를 하면 ‘시낭송 연습방법’, ‘대회 심사기준’ 등이 담겨있는 시낭송 대회 가이드를 받아볼 수 있어 대회 준비에 도움이 된다.
심사는 선정한 시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 해석했는지, 발성·태도·표현력을 비롯한 낭송기법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재능시낭송대회의 역대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김남조 시인, 허영자 시인, 신달자 시인, 나태주 시인 등이 참여한 바 있다.
재능문화 관계자는 “재능문화 유튜브 채널 재능시낭송TV를 통해서도 시낭송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콘텐츠를 수시로 제공하고 있으니 대회 참가 전에 참고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우리의 시를 낭송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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