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 2년 연속 국가암관리사업 '우수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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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김규남 기자
입력 2021-03-19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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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암 내비게이터 활동 및 여성암 검진 이벤트가 돋보여

영천시 보건소 관계자들이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후 마스코트와 함께 기념촬영 하고있다.[사진=영천시 제공]

경북 영천시의 한차원 높은 의료행정이 결실을 맺었다 

영천시는 지난 18일 대구‧경북지역 암센터에서 개최된 제14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2년 연속 국가 암 관리사업 ‘도지사 표창 우수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9일 영천시가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20년 국가 암 관리사업 평가를 통한 유공기관에게 포상을 통한 노고를 치하하고 암 관리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와 2021년 사업설명회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통해 암 예방 분위기 확산을 위해 개최됐다.

영천시보건소는 지난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여성암 검진 수검률이 매년 저조했지만, '여성암 내비게이터 활동 및 여성암 검진 깜짝 이벤트'를 통해 여성암 수검률이 작년보다 증가했다. 또한 검진율이 낮은 신녕면을 암 예방 실천마을로 지정해 주민들의 건강행태 개선을 시도했다.

특히, 코로나19로 캠페인이나 행사 등 암 검진 대면 홍보가 불가한 상황에서도 1:1 독려전화, 우편발송, 헬스트럭 운영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검진사업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 주관 2020년 국가암관리사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여성암 검진, 길안내를 시작합니다’라는 주제로 전국 2위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쾌거까지 이뤘다.

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이제 우리 영천시도 인구비율에서 노령층의 비율이 절대적으로 높아 해마다 암 검진은 필수다"며 "암 예방 활동을 실천해 미리 예방하는 풍토를 조성, 건강하고 행복한 영천을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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