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화성·남양에 있는 육군 부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
19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추가 확진자는 연천 지역 육군 소속 병사 1명과 화성·남양주 군부대에 복무하는 간부 각각 1명이다.
연천 병사는 휴가 후 부대 복귀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양주 간부 역시 휴가 복귀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 조처됐다.
화성에 복무 중인 육군 부대 간부 1명은 부대 내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받은 진단검사에서 확진으로 나타났다.
군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35명으로 증가했다. 3명이 이날 완치해 치료 중인 환자는 전날과 동일한 38명을 유지했다. 누적 완치자는 597명이다.
보건당국 기준 격리자는 623명, 군 자체 기준 예방적 격리자는 2만697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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