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케리 美 기후특사와 통화 "탄소중립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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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원 기자
입력 2021-03-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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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연계 다자협력 선도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12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제공 ]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가 19일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한미 양국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이날 전화통화를 갖고 한미 양국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전반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의견을 합의했다. 

또 미국과 한국이 4월과 5월 각각 비대면으로 주최하는 ‘세계 기후 정상회의’와 ‘2021 P4G(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서울 정상회의’ 간 연계를 통해 기후분야 다자협력을 선도하고 양국 간 공조도 더욱 확대·심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외교부에 따르면 양측은 향후 한미 간 기후 협력체제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양측 간 협의 채널을 중층적으로 가동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10월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선언한 바 있다. 미국도 우리와 같은 2050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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