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어드벤처, 6회 연속 '실내공기질인증' 획득···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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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정 문화팀 팀장
입력 2021-03-19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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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월드 어드벤처 제공]

롯데월드 어드벤처(대표 최홍훈)가 최근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실내공기질 인증'을 획득했다. 2011년 처음 인증받은 이래 11년간 6회 연속 인증을 획득한 것은 국내 최초 성과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미세먼지로 실내 환경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고 있는 시기에 고객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은 의미가 있다. 

'실내공기질인증'은 실내 공기 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 이용 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2가지 검사 항목을 측정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모든 항목에서 평가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 곳곳에 최신 공기 정화설비 130여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수시로 공기 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현황을 체크하는 등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토리아'와 실내 자연생태체험관 '환상의 숲'에는 천연 산소발생기 60여대를 들였고, 파크 곳곳에 냉/난방 및 환기 기기 정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 정기적 교체, 실내 공기 관리 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2019년 국내 최초로 '라돈 안전공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라돈 안전 인증제도는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 라돈 안전센터가 공동으로 개발한 라돈 안전 평가 모델(RnS)을 바탕으로 각종 시설과 제품의 라돈 농도와 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보다 강화한 지표로 평가·인증하는 제도다.

박상일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6회 연속 실내 공기 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최고의 테마파크에 걸맞은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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