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공기질인증'은 실내 공기 질과 관리 수준을 객관적 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우수성을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표준협회와 연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i(아이)숨 지수' 모델을 활용해 실내 이용 공간의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석면 등 12가지 검사 항목을 측정하며, 유효기간은 2년이다.
롯데월드 어드벤처는 모든 항목에서 평가 기준보다 현저히 낮은 수치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파크 곳곳에 최신 공기 정화설비 130여대를 설치하는가 하면, 수시로 공기 질을 측정해 이산화탄소 농도와 미세먼지 현황을 체크하는 등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월드 관계자는 "어린이 놀이시설 '키즈토리아'와 실내 자연생태체험관 '환상의 숲'에는 천연 산소발생기 60여대를 들였고, 파크 곳곳에 냉/난방 및 환기 기기 정기 점검과 공기 청정 필터 정기적 교체, 실내 공기 관리 기준에 따른 돔 개방 등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실내 공기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상일 롯데월드 영업본부장은 "최근 코로나 19 상황과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는 만큼 쾌적한 실내 공기 질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라며 "6회 연속 실내 공기 질 인증 취득을 계기로 최고의 테마파크에 걸맞은 쾌적한 공간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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