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중국 증시는 미·중 고위급회담에 대한 실망감이 커지면서 급락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0포인트(1.69%) 급락한 3404.6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92포인트(2.56%) 폭락한 1만36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77.21포인트(2.81%) 내린 2671.52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0.02포인트(0.81%) 하락한 1231.2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399억, 4321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력(1.77%), 조선(0.94%), 항공기제조(0.69%), 방직(0.16%), 발전설비(0.03%)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했다. 구체적으로 농약화학비료(-3.04%), 석유(-2.74%), 화공(-2.54%), 주류(-2.53%), 금융(-2.18%), 제지(-2.08%), 호텔관광(-1.94%), 시멘트(-1.81%), 식품(-1.72%), 자동차(-1.65%), 가전(-1.51%), 바이오제약(-1.39%), 비철금속(-1.37%), 교통운수(-1.33%), 부동산(-1.32%), 석탄(-1.15$)다.
이날 시장은 미·중 고위급회담에 주목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의 첫 대면 회담인 만큼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것이다.
그러나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전임 행정부의 미중 무역전쟁 수준을 넘어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전쟁까지 얽히면서 기싸움이 거셌다. 회담 초반 언론에 공개하는 모두발언을 각각 2분씩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지만 시간을 넘기고, 추가 발언까지 이어지는 흥분 상황이 1시간이나 지속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도 추가됐다. 이날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가 장중 1.75%까지 치솟으며 나스닥지수가 3.02% 하락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098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40포인트(1.69%) 급락한 3404.66으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92포인트(2.56%) 폭락한 1만3606으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도 77.21포인트(2.81%) 내린 2671.52로 장을 닫았다. 중국판 ‘나스닥’ 커촹반 추적 지수인 커촹50지수는 10.02포인트(0.81%) 하락한 1231.29에 거래를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 증시의 거래대금은 각각 3399억, 4321억 위안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전력(1.77%), 조선(0.94%), 항공기제조(0.69%), 방직(0.16%), 발전설비(0.03%)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약세했다. 구체적으로 농약화학비료(-3.04%), 석유(-2.74%), 화공(-2.54%), 주류(-2.53%), 금융(-2.18%), 제지(-2.08%), 호텔관광(-1.94%), 시멘트(-1.81%), 식품(-1.72%), 자동차(-1.65%), 가전(-1.51%), 바이오제약(-1.39%), 비철금속(-1.37%), 교통운수(-1.33%), 부동산(-1.32%), 석탄(-1.15$)다.
그러나 양국은 이번 회담에서 날 선 신경전을 이어갔다. 전임 행정부의 미중 무역전쟁 수준을 넘어 민주주의·인권 등 가치전쟁까지 얽히면서 기싸움이 거셌다. 회담 초반 언론에 공개하는 모두발언을 각각 2분씩 하기로 사전에 약속했지만 시간을 넘기고, 추가 발언까지 이어지는 흥분 상황이 1시간이나 지속되기도 했다.
아울러 지난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국제 유가 하락 소식에 글로벌 증시 불확실성도 추가됐다. 이날 미국의 10년만기 국채가 장중 1.75%까지 치솟으며 나스닥지수가 3.02% 하락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은 6.5098위안으로 고시됐다. 이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37% 하락했다는 의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