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역 인근서 80대 여성 차에 치여 숨져

서울동대문경찰서 로고.[사진=연합뉴스]



20일 오전 7시 40분쯤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서 80대 여성이 도로를 건너다 시내버스에 치여 숨졌다.

경찰 등에 따르면 사고는 전철역과 시장이 인접한 왕복 6차로 도로에서 발생했다.

피해자 A씨는 횡단보도가 아닌 곳으로 길을 건너던 중 변을 당했으며, 버스 운전자가 음주·과속운전을 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버스는 A씨를 치고 수십 미터를 더 간 뒤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버스 운전자를 일단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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