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F(Barrier Free)인증이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임을 인증하는 제도를 말한다.
일반인은 물론 어린이, 노인, 임산부,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도 접근과 이용이 편리하도록 최대한 배려했고, 이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한다.
최근 새롭게 선보인 럭키어린이공원 화장실은 기존(13.2㎡) 보다 훨씬 넓은 49.5㎡면적으로 시공됐다.
특히 위급상황 발생 시 외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여성안심벨에 더해 장애인을 위한 안심비상벨이 추가됐다.
기존 화장실은 지난 1994년 평촌택지지구 조성 당시 건축돼 비좁은데다 남녀출입구가 같아 우범화의 우려가 있어 민원이 자주 제기됐던 곳이다.
하지만 이번 새로운 형태의 화장실로 변모하면서 주민들의 그런 걱정을 말끔히 해소됐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신설 또는 리모델링하는 공공화장실은 BF인증을 획득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