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개소 비용 10억원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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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위준휘 기자
입력 2021-03-2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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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소 전 센터의 원활한 사전 준비, 군·구별 각 1억원 지원···신속 지원으로 안정적 예방접종

박남춘 인천시장(맨 앞)이 지난 15일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점검하는 모습. [사진=인천광역시 제공]

인천시가 안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예방접종으로 시민의 집단면역 확보를 위해 선제적 조치에 나섰다.

시는 초저온 냉동고 설치 등을 위한 예방접종센터 설치 운영비 총 10억원을 군·구에 지원했다.

이는 연수구 선학체육관에 마련된 '코로나19 인천시 연수구 예방접종센터'에 한해 국비 5000만원이 운영비로 교부됨에 따라 개소 전 센터의 원활한 사전 준비를 위해 선제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의 안정적인 예방접종으로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대비하기 위함이다.

김상길 재정관리담당관은 “코로나19의 종식을 위해 예방접종센터 구축을 위한 예산을 신속하게 지원함으로써 집단면역을 확보하고 시민들의 생활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올해 시는 임시선별검사소 설치 및 연장운영비 14억 2000만원, 요양병원 및 요양시설 종사자 검사확대(주 1회→주 2회)에 따른 검사비 7억 5000만원, 자가격리자 생활물품 구입비 10억원, 예방접종센터 개소비 10억원 등 총 41억 7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인천시는 21일 11시 기준 인천시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공표(4832명) 대비 15명이 증가한 4847명이라고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입원환자는 238명(전일대비 +2명)이며, 누계 퇴원자는 4545명(전일대비 19명 증가), 누계 사망자는 56명(전일대비 0명)이다.

자가격리자는 4179명(전일대비 150명 증가)이다.

20일 총 검사건수는 6051건(임시 선별검사소 2218건 포함)이다.

신규 확진자 15명은 주요 집단감염 관련 2명,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조사 중 6명이다.

주요 집단감염 발생 상황은 새로 집단감염으로 분류된 '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해 지난 3월 8일부터 15명의 확진자가 나온데 이어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총 17명이다.

인천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황은 21일 0시 기준으로 3만81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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