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대형 신작 `블소2’ 효과 기대…목표주가 115만원 유지 [현대차證]

[사진=아주경제DB]

현대차증권이 블레이드앤소울2 등 신작 게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도 115만원을 그대로 유지했다. 19일 종가인 93만3000원에서 23.3%의 상승 여력이 있는 목표주가다.

이 증권사의 김현용 애널리스트는 22일자 보고서에서 “1분기 실적은 쉬어가지만 2분기에는 블소2 효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경신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현 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매출액 5972억원(전년동기 대비 -18.3%, 전분기 대비 +6.4%), 영업이익 1642억원(전년비 -32%, 전분기 대비 +4.8%)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다. 리니지M 및 리니지2M이 전분기 대비로 6% 가량 매출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신작 효과는 분기말 일부만 반영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2분기에는 8863억원의 매출과 3625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형 신작인 블소2의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

김 연구원은 “출시 만 4년이 경과한 리니지M은 여전히 일매출 22~24억원 수준을 견조하게 유지 중이며, 6개 분기째 접어든 리니지2M도 일매출 16억원 이상에서 하향 안정화가 가능한 상황으로 판단된다. 확고한 매출 기반 위에 3월 트릭스터M, 4월 블레이드앤소울2가 출시되며 매출과 이익 모두 격상 될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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