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혁오와 전 세계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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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영 기자
입력 2021-03-2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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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밴드 혁오와 함께 수소전기 대형트럭 ‘엑시언트’를 전 세계에 알린다. 엑시언트는 현대차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수소전기 트럭으로, 1회 충전으로 400㎞를 달릴 수 있다.

현대차는 오는 27~28일 이틀간 전 세계에 송출되는 혁오의 온라인 콘서트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지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글로벌 시장에서 친환경 상용차의 여정을 이어 나가기 위한 차원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7월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을 세계 최초로 양산해 스위스에 수출했다.

혁오에게 제공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서울에서 촬영지인 경북 경주까지 약 400㎞에 이르는 거리를 1회 완전 충전만으로 도달하며, 각종 장비를 수용할 수 있도록 적재 공간도 넉넉하다.

특히 이번 협업은 친환경 콘셉트로 마련된다. 혁오는 플라스틱을 최소화해 만든 앨범 ‘사랑으로’의 수록곡을 주요 플레이리스트로 채택하고, 현대차는 수소전기트럭을 이동수단으로 사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줄인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후원이 글로벌 고객들에게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의 뛰어난 기술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소전기 상용차의 글로벌 리더십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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