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이준영,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주인공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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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21-03-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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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서현, 이준영[사진=각 회사 소속사]

배우 서현, 이준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가제)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6년째 연애중' '좋아해줘' 박현진 감독의 신작 '모럴센스'는 남다른 취향을 가진 남자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여자의 색다른 로맨스를 그린 영화로, 동명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극 중 서현은 정지우 역을 맡아 연기한다. 우연히 직장동료의 비밀스러운 취향을 알게 된 후 그와 남다른 관계를 이어가며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이끄는 인물이다. 이번 작품으로 첫 영화 주연을 맡게 돼 팬들의 기대가 크다.

앞서 그는 드라마 '달의 연인 - 보보경심 려', '시간', '안녕 드라큘라' 최근 '사생활'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성숙하고 물오른 연기력을 보여준바. '모럴센스'에서는 겉보기에는 차갑고 무뚝뚝해 보이지만 누구보다 따뜻한 마음을 지닌 정지우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남다른 취향을 지닌 '정지후' 역에는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과 드라마 '제발 그 남자 만나지 마요', 방영 예정작 '이미테이션' 등 장르를 넘나들며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라이징 스타 이준영이 낙점됐다. 

이준영은 여직원들의 인기를 독차지한 완벽한 모습 뒤 은밀한 취향을 감춘 반전 매력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남에게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간직한 정지후와 우연히 그의 비밀을 알게 된 정지우,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로맨스를 완성시킬 서현과 이준영의 색다른 케미스트리에도 기대가 더 해지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2021년 한 해만 55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그간 오리지널 시리즈를 제작해왔던 넷플릭스는 장르를 넓혀 오리지널 영화도 제작한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이후 올해 오리지널 영화 '모럴센스'와 '카터'를 소개한다.

박현진 감독의 '모럴센스' 외에도 '악녀' '나는 살인범이다'를 연출한 정병길 감독은 '카터'가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배우 주원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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