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사업주의 자발적 방역 관리 중요"···28일까지 유흥주점 등 위생업소 특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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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 박재천 기자
입력 2021-03-2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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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흥·단란주점, 음식점 등 방역관리 현장 점검 강화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광명시 제공]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이 22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업주의 자발적인 방역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달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유흥·단란주점, 목욕탕, 음식점 등 감염 취약시설 위생업소 4000여 곳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집중 점검에 나선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현행 유지하며, 수도권 집중 방역 대응 강화조치로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특별방역 일제점검을 추진, 코로나19 확산을 사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다.

이를 위해 박 시장은 식품·공중위생업소 4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유흥·단란주점, 식당·카페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운영시간 준수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고, 목욕장업에 시설 소독·환기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다.
 

직원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특히,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박 시장은 현재까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식당, 목욕장업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30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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