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KT에 따르면, 무인매장 방문객 중 75%는 2030세대의 젊은 고객층으로 이들은 무인매장에서 비대면 체험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먼저 알고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선 지난 1월 28일 KT는 대구 중구 동성로에 하이브리드형 무인매장 KT셀프라운지를 개장했다. KT셀프라운지는 무인매장과 유인매장 공간으로 분리돼 있어 야간에는 언택트 체험이 가능하고 주간에는 직원상담과 언택트 체험 모두 가능하다.
KT셀프라운지를 하이브리드형으로 운영한 결과 2월 4주차 일평균 매장 방문객 수는 오픈한 첫 주 대비 5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KT는 “고객들은 매장 이름 자체에 긍정적인 반응도 보였다”면서 “KT셀프라운지를 VIP 고객 전용 공간으로 느끼는 고객도 다수 있었다”고 밝혔다. KT는 발전된 서비스를 추가해 무인매장 2호점을 연내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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