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반발 드라이버 입소문 난거 알지?…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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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기자
입력 2021-03-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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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GRG 반발계수 한계치 초월 '비거리 반란'

  • 중세 느낌 황제·흑기사 별명 전연령층 인기

RGRG 황제 드라이버와 흑기사 드라이버[사진=RGRG 제공]


RGRG(알지알지)는 초고반발 드라이버다. 이름부터 부르기 쉽다. 국내 출시 후 몇 년 동안 입소문을 타고 알 만한 사람들은 다들 이 드라이버 하나씩 백에 꽂고 다닌다. 중·장년층에서 특히 유행한다. 일본에서 만들어졌지만, 피팅은 한국에서 진행한다. '피팅은 한국에서'(Fitting In Korea). 특이한 부분이다. 국내 피팅 전문가의 서비스로 몸에 알맞은 스펙을 찾을 수 있다.

RGRG가 추구하는 바는 '30m 더!'다. 비거리가 짧은 일명 '짤순이' 골퍼들의 꽉 막힌 속을 시원하게 뚫어줄 수도 있을 듯하다. 

RGRG는 황금색 드라이버와 검은색 드라이버로 구성됐다. 두 드라이버의 별명은 '황제'와 '흑기사'다. 중세시대의 고급스러움이 느껴진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 중년층에게는 검은색이, 장년층에게는 황금색이 인기다.

헤드는 티타늄 정미 주조 보디와 초박형 신소재 티타늄(MAX-HI-COR)을 결합했다. 황금색 베이스 샤프트는 TORAY 원단 소재로 고탄성을 자랑한다.

샤프트는 스윙 스피드에 따라 R(시니어용), A(여성 시니어용), SR(중장년층), S(중년층)로 나뉜다.

RGRG는 고반발 드라이버 시장에서도 고가에 속한다. 공정 방식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공장에서 폐기 처분된 드라이버 헤드는 수백개. 그 과정을 통해 얇으면서도 강한 드라이버 헤드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끝없는 연구·개발(R&D)로 반발계수는 한계치를 넘었다. 깨져도 문제 없다. 구매 후 1년 동안 무상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RGRG가 지난해 비공인 드라이버에 이어 출시한 피팅 전용 공인 드라이버인 'ASED'도 큰 인기를 끌었다. RGRG의 피팅 랩인 RGFIT은 퍼터와 새로운 드라이버 R&D에 몰두하고 있다. 

RGRG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골프사랑 RGRG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곳에서 체험과 무료 피팅도 가능하다. 본사는 경기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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