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어앱, 몸캠피싱 피해 예방법 공개

[사진=시큐어앱]

시큐어앱이 몸캠피싱 피해 예방법을 23일 공개했다.

최근 SNS와 랜덤채팅, 채팅어플 등을 통해 신종 사이버 범죄인 '몸캠피싱'으로 인한 협박과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

몸캠피싱이란 최근 온라인상에서 성행하고 있는 범죄이다. 채팅앱을 통해 이성에게 접근하여 중요 신체 부위와 얼굴 노출 등으로 영상을 유도한다. 해킹앱을 통해 피해자의 전화번호부 및 개인정보를 탈취 후 신체와 얼굴이 노출된 영상을 인터넷과 가족들 또는 지인들에게 SNS를 통해 공개하겠다고 협박해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범죄이다.

임한빈 시큐어앱 대표는 "몸캠피싱에 당하면 단순히 돈을 뜯기는 정도가 아니라 일상생활에도 큰 영향이 미칠 수 있다"며 "예방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하면 당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이러한 몸캠피씽 예방조치를 미리 하지 못했거나, 찰나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해 동영상 유포 협박 수법에 당하게 됐다면, 최대한 신속히 보안전문가 혹은 보안업체를 찾아 도움을 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 대표는 "이 같은 사기에 당했다고 인지했다면, 가능한 한 빠르게 보안 전문 기관에 문의하여 금전적 피해와 영상 유출에 대한 피해 등 모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 보안회사 시큐어앱은 늘어나는 디지털 성범죄 및 사이버 금융 사기에 대응하며 피해자에게 모바일 보안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 피해 구제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