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의회 의회사무과 이재영 주무관은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은 지난해 7월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대구시에서 약속한 것에 따른 필수 이행사항이다”라며,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군위군은 8월에 ‘대구편입 건의문’을 경북도에 전달하였다”라고 말했다.
그런데도 해를 넘긴 2021년까지 분명한 추진 의지가 보이지 않고 대구시 편입에 대한 절차 이행도 미흡하여 하루빨리 편입 절차 이행을 요구하고자 군위군의회와 경북도지사 면담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통합 신공항 추진 관련 지역 여론도 전달했다.
군위군의회 대구광역시 편입추진특별위원회는 지난 9일 권영진 대구시장과 만나 군위의 대구편입에 속도를 내달라고 요청한 자리에서 “지난해 7월 통합 신공항 유치 인센티브로 군위군을 대구시로 편입시켜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올해 안에 편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서둘러 달라”라고 권 시장에게 요청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대구편입은 권영진 대구시장과 함께 약속한 것이고, 편입 절차대로 추진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편입추진 관련 실태조사 등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약속한 사항이니만큼 지킬 것이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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