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박 시장은 "광명 충현도서관이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독서 공간 뿐 아니라 시민 소통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충현도서관 4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개관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박 시장을 비롯,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시의원, 도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됐다.
2020년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13억6000만원(도비 4억, 시비 9억6000만원)을 확보해 지난해 10월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 17일 완공했다.
충현도서관은 연면적 1,371.41㎡ 지상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규모로 2층 종합자료실, 3층 유아·어린이자료실, 4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
박 시장은 3층, 4층에 있던 영유아자료실과 어린이자료실을 통합해 3층에 유아·어린이자료실을 조성하고, 영어도서관과 수유실을 만들었다.
4층은 휴게공간, 문화교실, 소통의방(동아리방), 도시락코너, PC공간 등 주민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몄다. 또 각 층마다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해 지역주민들의 독서, 휴식, 문화 공유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박 시장은 공공도서관을 도서관 기능 외에도 시민 소통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하고 있다.
또한 22일 광명시에 따르면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현행 유지하며 수도권 집중 방역 대응 강화조치로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특별방역 일제점검을 추진한다.
시는 식품·공중위생업소 4200여개소를 대상으로 경찰서 등과 합동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유흥·단란주점 및 식당‧카페에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운영시간 준수(22시~다음날 5시 운영 중단), 출입자 명부 관리, 마스크 착용 등을 점검하고 목욕장업에 시설 소독·환기, 사우나 이용인원 제한 등 주요 방역 수칙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시는 방역수칙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무관용의 원칙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엄격하게 행정 조치하고 확진자 발생 시 구상권을 청구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현재까지 방역수칙을 위반한 유흥·단란주점, 홀덤펍, 식당, 목욕장업 등에 고발 2건, 과태료 30건, 집합금지 행정명령 2건을 조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안정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으며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방역을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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